TV조선 ‘연애의 맛’
‘연애의 맛’ 고주원이 김보미를 보러 부산에 깜짝 방문, 달달한 이벤트와 데이트를 이어갔다.
지난 3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고주원 김보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고주원은 부산에서 생활 중인 김보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보미와의 두 번째 통화.
고주원은 “갑자기 생각이 나서 걸었다”라며 수줍은 마음을 전했다. 두 남녀는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을 기약했다.
그러나 전화를 끊고 난 후 설레는 기분에 취한 고주원이 갑자기 스태프에게 “나 공항에 좀 내려줘”라고 했다. 운전 중인 매니저가 “진짜 가요?”라고 놀랐다. 이에 고주원은 “공항에 내려주고 너네 집에 가”라고 말했다.
서면에 도착한 고주원은 김보미가 다닌다는 영어 학원을 찾아나섰다.
이에 제작진까지 나서 고주원에게 학원 이름이라도 물어봐야하지 않느냐고 설득하자 고주원은 “그럼 서프라이즈가 안 된다. 내가 찾는다 오늘”이라고 말했다.
2시간이 지나 드디어 김보미가 다니는 학원을 찾아낸 고주원. 6시에 시작해서 8시에 끝난다는 정보를 입수하자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최화정은 “대단하다 고주원”이라고 감탄했다.
학원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고주원을 본 김보미는 “너무 놀랐다.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떡볶이를 먹고 와인을 마시며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