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대너허 주한캐나다 대사, 넷마블 사옥 방문

권영식 대표 등과 만나 넷마블 사옥 투어
북미 자회사 카밤 통한 투자에 감사 표명
넷마블의 북미시장 진출 확대 방안도 논의



지난 달 31일 넷마블 사옥을 찾은 마이클 대너허(오른쪽) 주한캐나다 대사가 권영식(왼쪽) 넷마블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은 마이클 대너허 주한캐나다 대사가 지난 31일 넷마블 사옥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캐나다 관계자가 넷마블을 방문한 건 지난 2017년 프랑수와 필립 샴파뉴 캐나다 통산부 장관과 지난해 존 호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수상 방문 이후 세 번째다.


마이클 대너허 주한캐나다 대사 외에도 스티븐 구딘슨 공사 등 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권영식 넷마블 대표, 이준영 기술전략담당 사장, 이승원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만나 넷마블 사옥을 둘러보고 넷마블의 북미 시장 진출 확대 관련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마이클 대너허 주한캐나다 대사는 “캐나다에서 게임산업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로 인적자원 및 기술력 기준 세계 3위 규모를 자랑하며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카밤의 규모 확장이 세계 시장에서 넷마블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넷마블의 다양한 분야로의 추가 사업 진출을 캐나다 정부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캐나다 내 넷마블의 신규 사업 발굴과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캐나다 정부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호 협력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기회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이 지난 2017년 2월 인수한 북미 자회사 카밤은 2006년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캐나다 벤쿠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표작은 모바일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 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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