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 나눔행사/사진=은평구청 제공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월 30일(수)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위하여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응암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떡국떡(150kg)을 준비하고 충암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로 구성된 하우리봉사단에서 사골곰탕(200개)를 준비하여, 저소득 홀몸어르신 70가구와 구립 매바위경로당과 힐스테이트 7,8,9 경로당에 전달하여 어르신들에게 훈훈하고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시도록 설차림 식탁을 마련해 드렸다.
이번 떡국떡은 얼굴없는 천사로 알려진 기부자의 백미(100kg)로 만들었으며, 사랑의 쌀 뒤주나눔을 실천하는 응암2동 주민자치위원장(이이문)의 사업장앞에서도 손수 준비한 계란 30판과 함께 떡국떡과 사골곰탕을 나누어 드렸다.
그리고 관내 매바위경로당에서는 행복한우리어린이집 원아들이, 힐스테이트 7,8,9경로당에서는 와우랩유치원 원아들이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세배를 드리고 장구, 하모니카, 오카리나, 플롯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하였고 정성스레 준비한 과일, 떡, 복조리사탕 등을 전달하며 웃음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부터 봉사를 시작한 하우리봉사단원들도 어르신들에게 새해인사를 드리며 떡국떡과 사골곰탕을 전달해드렸으며,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깜짝 방문에 더욱 반가워하시며 고마움을 전달하였다.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송지연)은 “설 명절 우리 주변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을 위해 행복한 온정을 나누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응암2동 주민센터 동장(김인기)은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