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배우자 3명 중 2명 중국·베트남인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배우자 3명 중 2명이 중국인, 베트남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인의 외국인 배우자는 모두 15만7,418명으로 기록됐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동포를 포함한 중국인이 5만8,5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인이 4만1,688명으로 차지했다. 중국, 베트남 출신 외국인 배우자가 전체의 65.2%를 차지한 셈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13만742명, 남성이 2만6,676명이었다.

/조권형 기자 buzz@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