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팬' 비비 TOP2 진출, 윤미래와 '자작곡' 콜라보 무대 '팬들 환호' 보아 "반했다" 극찬

SBS ‘더 팬’

‘더 팬’ 비비가 윤미래와 콜라보 무대를 펼치며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해 화제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더 팬’에서는 TOP 2를 가리기 위한 세미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경연은 개인 무대와 콜라보 무대로 펼쳐졌다. 개인 무대에 가장 먼저 오른 참가자는 비비였다.

비비는 블락비의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를 선곡했다. 비비가 선보인 몽환적이고 도발적인 무대는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비비에게서는 어떠한 긴장감이나 떨림은 살펴볼 수 없었다. 비비는 시종일관 당당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비비의 무대를 본 팬마스터 보아는 “여자가 여자한테 반할 수 있는지 몰랐다”며 극찬 했다.

계속해서 이어진 콜라보 무대에서는 윤미래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이 선곡한 곡은 비비가 직접 만든 자작곡 ‘니 마음을 훔치는 도둑’이었다.

윤미래의 등장은 무대의 완성도를 높여주기에 충분했다.

팬들의 환호 속에서 무대를 마친 비비는 투표 결과 1위로 TOP 2에 선정됐다.

이로써 비비는 2위 자리를 차지한 카더가든과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한편, ‘더 팬’은 매주 토요일 6시 방송된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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