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올해 나이는? 93세 "50대 돼서야 '전국노래자랑' 하면서 떴다" 대기만성형

KBS2 제공

‘전국 노래자랑‘이 명절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송해가 화제다.

3일 낮 방송된 KBS ’전국 노래자랑‘은 ’1020‘ 특집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10대와 20대로 이뤄진 18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경쟁했다. 특히 국악인 남상일과 가수 박구윤, 윙크 등이 특별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한민국 최장수 MC 송해는 지난 2017년 3월 방송된 KBS ’자랑방 손님‘에서 ’전국 노래자랑‘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50대가 돼서야 ‘전국노래자랑’을 하면서 떴다”며 스스로를 대기만성형이라고 평했다.

무명으로 지내다가 한 젊은 PD의 제안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는 것. 그는 또 온 몸에 벌떼를 붙이고 나왔던 ‘벌떼 아저씨’와 통화를 하며 옛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한편, 송해는 올해 93세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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