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렌지카운티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날벼락' 2명 사망, 2명 부상 "원인 몰라"

트위터 캡처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소도시 요바린다 주택가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오후(현지시간) 미 연방항공청(FAA)은 쌍발엔진 세스나 414A 경비행기 한 대가 플러턴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으며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플러턴은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목격자가 촬영한 트위터 영상에 따르면 경비행기가 가옥을 덮쳐 집이 화염에 휩싸이고 간헐적으로 폭발음이 들리는 장면이 나왔다.

당국은 경비행기가 2층짜리 가옥에 충돌한 것 같다며 추락 당시 지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는 모른다고 전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