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9시 19분께 전북 임실군 지사면 한 도로에서 K5 승용차와 그랜저 승용차가 충돌, 그랜저가 불에 타 파손돼 있다./연합뉴스
4일 오후 9시 19분께 전북 임실군 지사면 한 도로에서 K5 승용차와 그랜저 승용차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붙은 그랜저 차량 운전자 A(48)씨와 K5 차량 운전자 B(28)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그랜저 동승자 C(48)씨 등 2명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왕복 2차로에서 마주 오던 두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했고 그랜저 차량에만 불이 붙었다.
경찰은 그랜저 차량 동승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