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이 개봉 14일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2월 5일(화) 오후 3시 40분 누적 관객수 9,005,948명을 달성했다.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순위 2위, 3위인 <수상한 그녀>와 <과속스캔들>의 최종 스코어를 단14일만에 뛰어 넘으며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극한직업>은 2월 1일(금) 500만 관객 돌파를 시작으로 2월 2일(토) 600만, 2월 3일(일) 700만, 2월 4일(월) 800만, 오늘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기록을 갱신 중이다. 또한 역대 영화 흥행 순위 3위부터 10위까지의 작품들인 <국제시장>(25일), <아바타>(32일), <베테랑>(19일), <괴물>(24일), <도둑들>(19일), <7번방의 선물>(27일), <암살>(20일),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속도로 900만 관객을 돌파해 <극한직업>이 보여줄 흥행기록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극한직업>은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관람객 평점 9.30 등 관객들의 극찬 세례와 함께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설 연휴 필람영화로 등극한 것은 물론, N차 관람 열풍까지 불고 있어 앞으로 <극한직업> 신드롬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대한민국에 ‘해피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는 마약반 5인방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은 폴라로이드 인증샷을 공개하며 <극한직업>을 관람한 900만 관객에게 애정을 듬뿍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7번방의 선물> 이후 6년 만에 천만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극한직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