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 체이싱’ 리암 니슨 컴백 인터뷰 “복수 스릴러, 다크한 유머도 지켜봐 달라”

2019년의 포문을 여는 단 하나의 언리미티드 리벤지 액션 영화 <콜드 체이싱>이 배우 리암 니슨의 인터뷰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액션 대부 리암 니슨이 그의 신작 <콜드 체이싱> 출연 소감을 직접 밝혀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콜드 체이싱>은 평범한 가장이자 제설차 운전사 ‘넬스 콕스맨’(리암 니슨)이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에 연루된 마약 집단을 처단하기 위해 차가운 분노의 심판자로 분하게 되는 새로운 스타일의 언리미티드 리벤지 액션.



먼저, 인터뷰 영상 속 리암 니슨은 <콜드 체이싱>만의 매력을 “캐릭터들이 살아있는 복수 스릴러”라고 명쾌하게 정의했다. 또한 “악역들이 모두 굉장히 흥미롭고, 곳곳에 다크한 유머들이 숨어있다.”라고 밝혀 작품 속에서 각자의 개성과 존재감을 뽐낼 주조연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리암 니슨은 그의 배역 ‘넬스’와 그가 상대하게 되는 악역들에 대해서는 “‘넬스’는 복수를 시작하긴 하지만, 자신이 마약 카르텔 바닥을 들쑤시게 되리라곤 생각지도 못한다. 조직의 보스는 ‘바이킹’이라는 잔혹한 젊은 마약왕인데, 여기에 ‘하얀 소’라 불리는 또 다른 마피아 보스도 휘말리게 된다. ‘하얀 소’와 ‘바이킹’의 싸움에 ‘넬스’까지 합류하게 되는 것. 결국 복수가 또 다른 복수와 폭력을 불러온다”라고 말해 팽팽한 스릴을 예고하고 있다.

처절한 복수를 계획하는 주인공 ‘넬스’와 그의 최종 목표인 ‘바이킹’, 그리고 제3의 인물인 ‘하얀 소’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이들을 둘러싼 꼬리를 무는 복수극은 관객들이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리암 니슨은 실제 아들 마이클 리차드슨과 극중에서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특별한 경험도 함께 언급하며 “마이클과는 연기를 할 필요가 없었다. 아들 연기를 하는 배우가 아니라 진짜 내 아들이었으니까”라고 말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리암 니슨은 또한 <콜드 체이싱>을 연출한 한스 페터 몰란트 감독을 “어떻게 배우가 연기를 하는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갈지 알고 있는 굉장한 감독”이라고 평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북유럽의 리들리 스콧’이라 불리는 그의 탄탄한 연출력에 대한 기대까지도 증폭시키고 있다.

<테이큰> 리암 니슨이 선보이는 새로운 스타일의 리벤지 액션을 확인할 수 있는 <콜드 체이싱>은 오는 2월 20일 극장가를 찾아온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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