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이 2월 졸업·입학 시즌을 맞춰 대학가 일대에서 운영된다. 8일 신구대를 시작으로 19일 서강·중앙대, 22일 동국·건국·한양대를 거쳐 26일 서울대를 마지막으로 한다. 플라워트럭 1대에 청년 2명이 함께 일하며 소비자 사전 주문을 받아 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된다.
서울시의 거리 장터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부터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과 한강공원 등에서 정기적으로 플라워트럭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플라워트럭의 영업을 원하는 곳이라면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을 통해 신청도 할 수 있다.
조상태 서울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 사업이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화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