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5일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 방역에 비상이 걸린 충북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 인근 거점소독소에서 공무원들이 차단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전국 모든 소·돼지 농장을 대상으로 구제역 차단 방역 작업을 벌인다.
농협도 전체 조직을 총동원해 일제 소독에 나선다.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을 구제역 확산의 ‘고비’로 보고 있다. 전국 도축장이 설 연휴 이후 운영을 재개하는 7일 일제 소독을 벌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구제역 잠복기는 최대 14일이다. 올겨울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지난달 31일 이후 7일째 추가 발병 없이 소강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