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CSR캠페인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의 한 장면/캡처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디지털 광고제 ‘2018 앤어워드’에서 자사 사회공헌활동(CSR)캠페인 중 시각장애인 지원 편인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가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동영상 광고 부문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디지털 광고제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정보통신(IT) 디바이스 부문 그랑프리를 동시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농아인야구단 후원 CSR캠페인 ‘보이나요? 당신의 열정을 향한 세상의 응원이’는 IT 디바이스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해 디지털 광고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는 실제 1급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엄마 조현영 씨가 7개월된 아들 유성이를 키우며 경험한 불편함을 유플러스 우리집 인공지능(AI)으로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시각장애인이 조작하기 어려운 터치 방식의 가전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하고, 아이에게 동화책을 들려주는 등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실질적 도움을 주는 기술을 담아냈다. 영상은 지난해 2월 공개돼 현재까지 1,311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들이 음성으로 손쉽게 정보를 검색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 2월부터 시각장애가정 1,000가구에 유플러스 우리집AI를 지원했다. 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LG상남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정보서비스인 ‘소리세상’과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