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넷째 낳으면 2,000만원 지급

양평군은 올해부터 넷째 아이 이상을 낳으면 출산장려금 2,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경기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최고 금액이다.

양평군은 ‘출산장려금 기본 조례 일부 개정조례 안’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둘째 아이 출산장려금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셋째 아이 출산장려금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또 넷째 아이 이상 출산의 경우 2,000만원을 지급한다. 양평군은 그동안 넷째 700만원, 다섯째 1,000만원, 여섯째 이상 2,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줬다.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의 경우 200만원을 유지했다.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자는 출산일 현재 ‘12개월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둔 부모에서 ‘6개월 이상’으로 확대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