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럼 치매 치료제 임상3상 돌입

"PM012 부작용 없이 증상 완화"

김찬규(왼쪽) 메디포럼 대표와 이영작 LSK글로벌파마서비스 대표가 치매 치료제 ‘PM012’의 임상 3상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포럼

바이오벤처기업 메디포럼은 치매 치료제 신약 ‘PM012’의 임상 3상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PM012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이다. 기존 치매 치료제가 치매 증상을 억제하는 것에 그쳤지만 PM012는 천연물 기반 신약이어서 부작용 없이 치매 증상을 완화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임상 3상은 국내외에서 1,0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대행한 LSK글로벌파마서비스가 전담한다.

김찬규 메디포럼 대표는 “기존 치매 치료제는 증상을 완화하는 억제제인 탓에 부작용이 심했지만 ‘PM012’는 앞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기억력 회복과 인지능력 개선에 효능을 입증했다”며 “세계 최초 치매 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 3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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