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가족’ 이수경 X 정가람, 신개념 좀비 비즈니스에서 꽃 피운 풋풋한 로맨스

2019년 새로운 코미디 영화의 탄생으로 호평 받고 있는 영화 <기묘한 가족>에서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이수경과 정가람이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19년 가장 새로운 코미디 영화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기묘한 가족>에서 충무로의 블루칩 이수경과 정가람이 코믹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로 반전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매 작품 다채로운 변신을 하며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발산했던 배우 이수경. 떠오르는 충무로의 샛별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그녀는 <기묘한 가족>에서 주유소집 삼 남매 중 사랑둥이 막내딸 ‘해걸’ 역을 맡았다. 이수경은 “시나리오를 읽고 ‘내가 기다리던 영화였구나’라고 생각했다. 내가 맡은 캐릭터 역시 여느 시골 소녀의 전형적인 모습과 굉장히 달라서 색다를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수경은 ‘쫑비’에게 없던 인간미까지 끌어낼 정도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 코미디 장르에 핑크빛 로맨스 분위기를 끼얹으며 신선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4등>, <독전> 등 전작에서 묵직한 연기를 펼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정가람이 이번엔 <기묘한 가족>의 ‘쫑비’ 역을 맡아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쫑비’는 좀비 자체를 모르는 시골 마을에 떨어져 체면을 구기고 마는 코믹 캐릭터. 정가람은 “배우로서 다양한 캐릭터를 모두 소화하고 싶은 욕심이 있던 와중에, 이런 역할이 들어왔다. 대본을 읽으면서도, 연기를 하면서도 너무 재미있었고 즐거웠다”고 밝혀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배우 이수경과 정가람의 신예답지 않은 막강한 존재감과 톡톡 튀는 로맨스를 볼 수 있는 코믹 좀비 버스터 <기묘한 가족>은 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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