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방송 열풍, 연봉이 대기업 임원급? “한 달에 6800만 원, 1년에 17억 원” 2년 새 수요↑

1인 방송 열풍, 연봉이 대기업 임원급? “한 달에 6800만 원, 1년에 17억 원” 2년 새 수요↑

1인 방송 열풍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 성장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1인 방송을 진행하는 이들이 많아진 가운데, 개인용 방송 장비에 대한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8일 인터파크가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약 1달간의 개인용 방송장비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재작년 동기 대비 540% 증가했다.

이어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130% 가량 매출이 증가했고, 최근 2년 새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인 방송자로 유명한 대도서관은 한 방송에서 연봉이 자그마치 17억 원에 달한다고 고백했다.

또함, 대도서관은 “한 달에 6800만 원의 콘텐츠 수익을, 조회수 2,237만 뷰를 기록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흔히들 조회수 1당 수익 1원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렇다면 사람들이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만 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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