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9년 주당순이익(EPS)에 2018년 이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상단값인 13.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면서 “신작 게임 스카이랜더스 매출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고 추가적으로 3개 이상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238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28.9% 감소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외형은 서머너스워 매출이 10월 e스포츠와 연말 이벤트 효과로 견고했으며 포스트 시즌 효과로 프로야구 게임 매출이 상승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연말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건비가 상승하고 서머너즈워와 프로야구 프로모션 강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스카이랜더스, 버디크러시, 서머너즈워 MMO 등 3개 이상의 신작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오는 28일 스카이랜더스가 북미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으로 웨스턴 지역 출시 이후 TV 광고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어 흥행 가능성이 높다”면서 “4월말 동남아 지역을 시작으로 버디크러시가 출시될 예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골프클래시가 모바일 골프 게임 시장을 10배 이상 성장시켰기 때문에 버디크러시의 잠재 시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