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원·달러 환율 1,120원대 등락…보합세

달러

원·달러 환율이 11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원 내린 달러당 1,122원90전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80전 내린 1,123원10전에 거래를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다 낙폭이 다소 커진 모습이다.

미국과 중국의 2월 정상회담 무산 여파가 이어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인 1.9%에서 1.3%로 하향 조정하는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도 투자심리 회복을 제한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22원35전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4원57전)보다 2원22전 내렸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