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 화면 캡처
‘생활의 달인’ 서산 호떡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1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서산 호떡 달인, 김진숙(경력 47년) 달인이 소개됐다.
달인이 운영하는 이곳은 아침에 문 열기가 무섭게 사람들로 북적인다.
달인의 호떡은 무쇠 팬에 기름을 올리지 않고 호떡을 굽다가 솥뚜껑을 덮어 살짝 한 김 올려 속까지 익혀내는 것이 특징이다.
달인의 호떡은 고소한 맛과 함께 특별한 식감으로 더욱 인기라고 하는데, 그 맛의 비밀은 바로 달인만의 특제 반죽에 있다고 한다.
먼저 볶은 보리를 섞은 밀가루를 채에 세 번 걸러내는데 이렇게 하면 구수한 향이 고운 밀가루 속에 골고루 입혀진다고 한다.
여기에 돼지감자 우린 물을 넣어 익반죽한 뒤 냉수로 2차 반죽을 하면 찰기 가득한 반죽이 완성된다.
또한 반죽 안에 들어간 속 재료에도 달인의 노하우가 담겨있어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시장원조호떡’으로 충남 서산시 동문동에 위치해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