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코치확정...김재현 타격·정민철 투수

김평호 전력분석으로 새로 합류...NC 이어 국대서도 김경문 보좌

베이징올림픽 이후 다시 사령탑에 오른 김경문 전임 감독을 비롯해,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코치진이 확정됐다. 타격 코치는 김재현 스포티비 해설위원, 투수 코치는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각각 맡으며, SBS 스포츠 해설위원인 이종열 씨와 최원호 씨는 각각 수비코치와 불펜 코치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베이징올림픽 이후 다시 사령탑에 오른 김경문 전임 감독을 비롯해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코치진이 확정됐다. KBO는 새로운 전력분석 총괄 코치를 포함해 코치진 총 7명을 12일 발표했다.


타격 코치는 김재현 스포티비 해설위원, 투수 코치는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각각 맡으며, SBS 스포츠 해설위원인 이종열씨와 최원호씨는 각각 수비코치와 불펜 코치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배터리와 작전 분야는 현직 코치인 진갑용 삼성 라이온즈 코치, 김종국 KIA 타이거즈 코치가 선임됐다.

이로써 정민철, 진갑용, 김재현 코치는 선동열 전임 감독에 이어 김경문 감독도 보필하게 됐으며, 선동열 사단에서 전력분석을 담당한 이종열 씨는 수비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새로 합류하는 인물로는 대표팀 전력분석 총괄 코치로 오는 NC 다이노스 김평호 전 코치 등이 있다.

김경문 감독은 오는 22일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 김평호 코치와 함께 일본으로 출국 후 오키나와, 미야자키현에서 훈련 중인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점검하게 된다. 또한 3월 9∼1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일본과 멕시코 대표팀의 평가전도 관전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변문우인턴기자 bmw101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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