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쥔(가운데) 샤오미 창업자 /로이터연합뉴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 지수에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 등 9개 종목이 새로 편입됐다.
MSCI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샤오미 등 9개 종목을 새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MSCI 중국 지수에는 샤오미를 비롯해 온디맨드 서비스 업체 메이퇀디엔핑, 온라인 쇼핑몰 핀둬둬, 동영상 사이트 비리비리, 스트리밍 업체 아이치이, 택배회사 ZTO 익스프레스, 텐센트 뮤직, SDIC캐피털, 중국알루미늄공사 등 9개 종목이 편입됐다. 새로운 MSCI 중국 지수는 오는 28일 장을 마친 직후 적용된다.
MSCI 지수는 글로벌 투자의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다. 크게 선진시장(DM), 신흥시장(EM), 프런티어시장(FM)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내국인 거래 전용 주식인 중국 A주는 지난해 2단계에 걸쳐 MSCI EM 지수에 편입된 이후 지수에서 계속 비중을 키워가고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