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한국교통대 및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등 충주시내 대학 졸업(예정)자가 충주 지역내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경우 기업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고용환경개선금을, 취업하는 청년에게는 장기근속장려금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개 기업, 40명의 청년근로자에게 고용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기업에게는 휴게공간, 체력단련실 등을 구축할 수 있는 고용환경개선비용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되며 청년근로자에게는 장기근속장려금을 채용 6개월 후부터 월 5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제공한다.
지원자격은 상시 고용인원 10인 이상 충주 지역 소재 기업체이며 2019년 1월부터 충주지역 내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의 자 또는 졸업예정자 3명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경우 해당된다.
이상록 충주시 경제기업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지역기업에서 고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이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기업의 미스매칭 해소 및 지역인재가 충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충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