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자금과 인력 부족으로 연구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기술기반 구축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을 통해 시행하는 이 사업은 1억8,000만원을 확보해 17개사에 최대 1,000만원씩 자금을 지원한다. 특허출원을 비롯한 기술성장 컨설팅 분야와 연구개발 과제 기획 및 발굴을 돕는 심화 컨설팅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28일까지 경북도 경제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기술혁신형 기업은 지역 경제의 뿌리라는 점에서 이들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시책을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