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송현동 부지 연내 판다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
KCGI 주주제안 부분 수용

한진칼(180640)은 경영진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사외이사도 늘리기로 했다. 다만 한진그룹은 이번 개선안이 KCGI의 경영 참여 요구에 대한 수용 여부와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경영 선진화를 기반으로 항공운송, 종합물류, 호텔·레저 분야의 사업 집중과 수익성을 높이겠다”며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경영 투명성을 높여 주주가치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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