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년간 국내 에어비앤비를 찾은 방문객이 29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1년에 약 490만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는 2018년 국내 에어비앤비를 290만명이 이용하며 전년(190만명) 대비 5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용객 중 69%인 202만명은 내국인이었다.

에어비앤비는 “국내관광 트렌드와 입지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에어비앤비의 조합을 통해 유명 관광지가 아닌 곳도 조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에어비앤비를 찾는 외국인 게스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중국과 미국으로 각각 15만 6,200명과 15만 2,400명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싱가포르 8만 9,200명(10%) △홍콩 8만 1,000명(9%) △대만 6만 7,000명(7%) 순이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벌어들인 수입 중간값은 연간 494만원이었다. 수입 중간값은 에어비앤비 호스트 수입을 일렬로 늘어 놓았을 때 중간에 있는 값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