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쁜자석’..2019년 봄을 아름답게 물들일 ‘꽃비’가 다시 내린다

2019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연극 <나쁜자석>이 다시 한 번 뜨거운 ‘자석 열풍’을 예고하며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연극 <나쁜자석>이 2월 16일부터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약 2년 만의 컴백 소식 만으로도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던 연극 <나쁜자석>은 1,2차 티켓 오픈 모두 예매처 랭킹 1위를 달성하며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지난 1월 첫 티켓 오픈에서는 대형 뮤지컬 작품들을 제치고 인터파크 공연 장르 전체 1위를 차지하며 2019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여전한 티켓파워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뜨거운 화제성에 힘입어 강찬, 신재범, 김바다, 홍승안, 심진혁, 이기현, 임준혁, 강승호 등 8명의 배우들은 지난 12월부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보다 뜨겁게 땀을 흘리며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 2012년부터 연극 <나쁜자석>의 연출을 맡고 있는 추민주 연출은 “<나쁜자석>은 오랜 친구 같은 좋은 작품이다. 전 배우와 스탭들이 오랜 친구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개막 소감을 전했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작은 해안마을인 ‘거반’을 배경으로 한 연극 <나쁜자석>은 ‘고든’, ‘프레이저’, ‘폴’, ‘앨런’의 네 친구들이 각각 9살, 19살, 29살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이야기를 통해 같은 극의 자석처럼 서로를 밀어낼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외로움과 인간 본연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극대화한 연출과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매 시즌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으며 이번 컴백 역시 또 한 번의 ‘자석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연극 <나쁜자석>은 2월 16일 프리뷰 개막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공연을 이어 나간다. 프리뷰 기간에는 전석 40%라는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공하며 뒤이어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7회의 ‘오픈 위크’ 기간에도 전석 25% 할인을 제공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