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하며 이제명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우리나라 수소선박 개발과 지원정책에 대한 집중 토론을 벌인다.
토론에서는 수소경제시대에서의 조선해양산업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이제명 교수의 발제와 하태범 한국선급 기술본부장의 글로벌 해양환경 규제 동향과 연계한 수소선박 필요성 논의, 양태현 에너지기술연구원 팀장에 의한 국가경제 차원에서의 수소경제 대한 주제발표를 다룬다.
또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차원에서의 수소선박 개발 정책에 대해서, 남기일 현대중공업 상무와 강중규 대우조선해양 상무는 각각 조선산업체 차원에서의 수소선박 개발 동향에 대한 집중 토론을 맡는다.
특히 김병진 부산과학기술평가원장은 최근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선박 기술개발 허브도시로서의 전략과 현재 부산시가 추진 중인 수소선박 예타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회 산자위 최인호 의원은 “수소경제 시대에 부응하는 수소선박 기술개발의 방향과 정책적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정부 차원의 효율적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정책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