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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반도체 수요는 꾸준한 증가할 것”이라며 “시스템반도체, 반도체 장비·부품·소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 분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학·연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특히 정부 지원을 당부했다. 진 회장은 “반도체 산업은 무엇보다 적기에 적소에서의 투자와 시설운영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반도체 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과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1997년 삼성전자 입사 이후 차세대 D램 개발 및 특성연구 업무를 시작으로 세계 최초 80나노 공정개발 등 D램 공정의 한계돌파를 이끌었으며 현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