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다음달 8일 정식 출시…25일부터 사전예약

기본모델 가격 105만원대 책정…5G 모델은 150만원 내외 추정

삼성전자가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지난달 11일에 언팩 초청장을 보내 갤럭시S10 시리즈를 오는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오는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가 오는 25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다음달 8일 정식 출시된다.


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선개통이 이뤄진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보급형인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 갤럭시S10 5G 모델 등으로 나온다. 이 중 갤럭시S10 5G 모델은 잠정적으로 다음달 29일 출시가 예정됐으나 상황에 따라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가격은 기본 모델 기준 갤럭시S10 128GB가 105만6,000원으로, 전작(갤럭시S9 64GB·95만7,000원)보다 10% 이상 상승했다. 또한 갤럭시S10e 128GB 89만9,800원, 갤럭시S10 128GB 105만6,000원, 512GB 129만8,000원, 갤럭시S10플러스 128GB 115만5,000원, 512GB 139만7,000원으로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10 5G 모델은 출고가가 15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