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조직위원회는 19일 오후 BIKY의 시작을 알리는 정기총회를 부산 정보산업진흥원 건물 5층 회의실에서 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성과보고 △정관개정(안)에 대 한 승인 수지결산 승인 △사업 계획(안) 및 수지 예산(안) 승인 등 안건을 처리한다. 제14회 BIKY는 본 총회에서 논의된 내 용을 바탕으로 오는 7월 9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 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배우 이지원·이레를 포함한 5명을 신규 청소년 집행위원으로 위촉한다.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 접 만든 영화의 경쟁부문인 ‘레디~액션!’의 예심 심사뿐만 아니라 GV(관객 과의 대화)와 시상식을 진행하고 영화제의 기획을 맡는다. 올해에는 2명의 ‘어린이집행위원’을 새로 공모한다. 영화에 대한 애정과 능동적인 태도를 갖춘 어린이라면 ‘어린이집행위원’에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접슈는 15일부터 26일까지이다.

포스터 그림 공모전은 올해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와 협력해 해외 어린이들까지 대상을 넓혀 진행한다. ‘노는 게 가장 좋아’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펼쳐지며 응모는 28일 마감이다. 결과는 다음 달 초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비키의 자랑이자 공식경쟁부문인 ‘레디~액션!’도 다음 달 19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출품작 중 예선심사를 거쳐 5월 7일 총 40편의 본선 진출작을 발표하며 영화제 기간에 지난해 ‘레 디~액션!’ 수상자 및 최종 수상작을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다음 해 ‘레디~액션!’의 심사자격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당해 연도 제작 지원금 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