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화면 캡처
개그우먼 이성미가 생모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개그우먼 이성미가 출연해 고등학교 동창 찾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용만은 “이성미 씨 소원이 친어머니를 보는 거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미는 “사실 친어머니는 생후 100일 만에 내 곁을 떠났다. 그래서 친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성미는 “늘 마음에 있는 건 ‘엄마를 한번 보고 싶다’는 것이다. 그 마음이 때론 원망이 됐고, 때론 그리움이 됐다”며 “이젠 나이가 드니까 그리움으로 남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이성미는 새 엄마도 자신이 13살 때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