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8일부터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전기 이륜차 53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에는 전년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6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국비·시비 각 7억5,000만원씩 15억원이다.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때 차종의 유형과 규모에 따라 230만~350만원까지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증 고시한 전기이륜차로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