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 20일 첫 선]'정사각형 新세계' 펼 킬러콘텐츠 온다

< 하 > 확장되는 '모바일 생태계'
"4.2대 3 펼친 화면비율 최적화
사용자경험 제공에 승패 달려"
게임·미디어분야 혁신 기대 속
삼성, 구글과 전용 OS개발 맞손
에픽게임즈 등 게임사와 협업 나서

삼성전자의 게임 전용 폴더블폰 렌더링 이미지 /사진제공=레츠고디지털

펄어비스(263750) 등 국내 게임사들이 폴더블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출시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포트나이트 개발 업체 ‘에픽게임즈’를 포함해 전세계 50여개 게임회사들과 꾸준히 협업을 진행 중이다.

미디어 역시 폴더블폰과 5G가 결합하는 시대에 대표적으로 변화가 기대되는 분야다. 폴더블폰이 출시되면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이나 홀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9에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을 봤는데 미디어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5G 기술 기반 실감형 미디어 기술 등을 폴더블폰에 적용하면 전혀 다른 5G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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