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새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극본 손현수, 최명진 연출 남성우, 제작 크레이브웍스)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와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 그간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업계 최고의 프로페셔널한 킬러의 압도적 비주얼로 눈길을 끈 김수현 역의 장기용. 이번 티저 포스터에서는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심장을 저격한다.
텅 빈 건물, 총을 들고 걸어가는 장기용. 강렬한 붉은 빛의 조명도 그의 블랙 포스를 압도하진 못한다. 되레 붉은 빛에 대비되는 킬러의 냉철함이 더욱 부각되는 느낌이다. 그의 총구는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 동물을 살리는 수의사로 정체를 감추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직 드러나지 않은 그의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특히 킬러의 이야기를 전면으로 내세운 ‘킬잇(Kill it)’에서 장기용이 선보일 시그니처 킬러 액션이 어떻게 구현될지 강렬한 비주얼만으로도 두근거리는 기대감이 폭발한다.
최근 최고의 킬러 비주얼로 포스터 촬영장에 등장한 장기용에 대해 제작진은 “이미 김수현 그 자체였다. 표정과 액션이 특별하게 드러나지 않는 상황에서도 킬러의 아우라가 느껴졌고, 차가운 느낌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이번 포스터는 독특한 컬러감에 대비해 킬러의 차가운 느낌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기존 오리지널과 다른 색다른 느낌 때문에 배우는 물론이고 스태프들 모두 기대를 갖고 촬영에 임했고,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티저영상과 포스터가 공개될 때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비주얼로 시그니처 킬러 액션을 기대케 하는 ‘킬잇(Kill it)’. 위 제작진은 “사람을 살리는 엘리트 형사 도현진 역을 맡은 나나의 모습 역시 곧 공개될 예정이다. 장기용과 나나, 역대급 비주얼 케미를 선보일 두 배우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이 베일을 벗을 첫 방송까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남겼다.
‘백일의 낭군님’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손현수, 최명진 작가가 집필을 맡은 ‘킬잇(Kill it)’.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 후속으로 오는 3월 OCN에서 첫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