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에 아난티 강세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난티(025980)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아난티는 전날보다 7.2% 오른 2만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가진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에서 “남북 간 경제협력이 시작된다면 가장 먼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금강산 관광”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천도교 이정희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박우균 회장, 김영근 성균관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개성공단에 앞서 금강산 관광을 우선 재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신계사 템플스테이 등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금강산 관광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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