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숙 노영국 시어머니때문에 이혼? “아내가 버티기 어려운 환경” 현실 인식 달라
‘아침마당’ 노영국이 배우 서갑숙과 이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늘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배우 겸 가수 노영국이 등장했다.
노영국은 배우 서갑숙과 이혼으로 10년 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에 노영국은 “서갑숙이 책을 내기 전에 이혼을 했다”면서 “현실에 대한 관점이 달라서 논쟁도 했다”고 말했으며 “서갑숙과 이혼 후에도 아이들 문제 때문에 많이 이야기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노영국은 “한 번은 서갑숙이 빚진 거를 해결하기 위해서 책을 낸다고 하더라. 당시 제 이야기를 쓰지 말라고 했다. 제 이야기는 별게 없었는데, 출판사에서 서갑숙의 책을 많이 팔기 위해 저와 잠자리 이야기가 많다는 식으로 홍보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노영국은 이혼 이유로 고부갈등을 언급하며 “가정환경이 서갑숙이 버티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제가 좀 더 똑똑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미안한 마음도 있다. 서갑숙과는 현실에 대한 인식도 달랐다”고 밝혔다.
한편, 노영국은 “노래하는 탤런트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는데 이제는 가수 노영국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노영국의 전 아내 서갑숙은 1999년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라는 책을 냈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