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FTSE 지수 편입 수혜...안트로젠·하림지주 등 훨훨

"편입종목 발표 시점에 매수후
정기변경일에 매도 전략 유리"

엘브이엠씨홀딩스(900140)는 편출될 예정이다. 이날 신영증권은 0.17% 하락한 5만9,200원에, 엘브이엠씨홀딩스는 0.84% 떨어진 2,9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정기변경이 실제로 지수에 반영되는 것은 다음달 15일 장 마감 이후다.

삼성증권은 한국과 관련된 FTSE 추종 펀드 자금의 규모가 약 5,000억달러(563조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액티브 펀드가 여러 거래일에 걸쳐 편입(편출) 종목을 매수(매도)하기 때문에 정기변경 적용일에 예상했던 만큼의 매매는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편입예정 종목이 발표된 시점에 매수하고 정기변경 적용일 종가에 매도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