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CMOS 디텍터의 안정적 성장 지속이 예상된다”며 “기존 덴탈을 중심으로 유방촬영장치 등 의료용 부문 제품 다변화, 그리고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MOS 디텍터 적용 제품이 전자기기 및 산업용 (PCB, 배터리, 타이어 등)으로 확산,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세계에서 유일한 벤더블 I/O센서 (Intra-Oral 휘어지는 구강 내 센서)의 경우 신규 및 교체 수요 증가로 I/O센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2019년 예상 실적 (Fnguide 컨센서스) 기준 PER 12.7배로 글로벌 동종업체 PER 18.1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TFT 디텍터의 경우 경쟁 심화로 수익성 유지에 한계가 예상된다”며 “고수익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CMOS 디텍터의 고객사 및 적용 제품 확산이 기대되지만, 매출 증가 속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