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오는 3월 국내 공식 출시 앞둔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자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모델로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볼보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했고 업계 최고 워런티 제공과 동시에 5,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V60을 기반으로 한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는 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를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5도어, 5인승으로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볼보자동차는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을 기본으로 레저 및 여가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것을 반영해 새로운 모델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우고 새로운 아이코닉 모델 라인업으로 크로스컨트리를 개발했다. 특히 세단이 지닌 승차감과 더불어 다양한 레저 및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주행 능력 및 공간 활용, 여기에 왜건이 지닌 실용성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마력,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달았다.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사륜구동시스템(AWD)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출시 사양은 인테리어 데코 마감과 앞좌석 마사지 나파 가죽 시트, 4-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크로스컨트리(V60)와 크로스컨트리(V60) PRO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SUV 사용자층을 겨냥해 부가세를 포함해 크로스컨트리(V60) 5,280만원, 크로스컨트리(V60) PRO 5,890만원 등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제시하며 프리미엄 SUV 시장 정조준에 나섰다.

특히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는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벤치마크로 자리하고 있는 XC60과 더불어 볼보가 제시하는 스웨디시 다이내믹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는 모델이다. 특히 파격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XC60을 통해 선보인 시티 세이프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유지 보조(LKA), 파일럿 어시스트 등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 세이프’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등의 조향 보조 시스템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자동 제동 기능이 제공되는 ‘통행 차량 경고 시스템’ 기능을 추가로 장착하면 안전을 최대화할 수 있다.

여기에 수입차 업계 최고·최장 수준의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볼보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 모두는 수입차 업계 최장 수준인 5년 또는 10만㎞까지 무상 보증을 제공 받는다(3년 이후부터는 수리비용 한도 1,000만원 제한). 이와 함께 해당 보증 기간 동안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무상지원 대상인 소모성 부품으로는 엔진 오일, 오일 필터,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 등이 포함된다. 해당 서비스 패키지는 차량 매매 혹은 증여 등으로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도 잔여 기간 승계가 가능하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