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전기자동차 155대 민간보급 시작

시흥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오는 25일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관련 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보급물량은 모두 155대로, 이를 위해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시는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국가보조금을 포함해 최대 1,400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지난해보다 300만원 줄어들었지만, 지속적인 충전소 확대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확대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올해에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시 측은 전망했다.

또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를 전기차로 전환하거나 시흥스마트허브, 시화MTV, 매화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및 종사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한 경우 시흥시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외에도 경기도에서 추가로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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