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직원 가족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034220)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입학선물을 전달했다. 임직원 가족까지 챙기는 가족친화경영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1,500여명에게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의 축하카드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카드에서 “저는 여러분의 엄마, 아빠와 함께 일하고 있는 한상범 아저씨라고 해요”라며 “처음 하는 학교생활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이 될 거예요”라고 격려했다.
선물세트는 각종 학용품, 초등학교 권장도서 등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달 말까지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입학자녀를 둔 박인호 LG디스플레이 책임은 “퇴근 후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이가 선물을 자랑하며 무척 행복해했다”면서 “아이가 ‘아빠 회사 최고’라고 이야기해 일상에 활력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가화만사성’을 바탕으로 임신·입학·수능 등 시기별 가족 케어 선물, 자녀 및 부모님 초청행사, 취미특강 등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지난해에는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주관하는 ‘GSMA 가족친화경영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양재훈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지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