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간거래(B2B)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 사이트 입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판매자와 구매자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알리바바닷컴은 현재 2억9,000만명의 바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190개 지역에 200만개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모든 스토어는 15개 언어로 변환할 수 있어 다국적 바이어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부산시는 중소기업의 알리바바닷컴 유료회원 가입은 물론 스토어 제작부터 상품등록, 온라인 운영, 바이어 상담 교육까지 온라인 무역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한다. 지난해에는 선박부품업체 등 20개사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했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