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올해 핵심사업부문 집중 성장 - 유안타증권

애경산업(018250)에 대해 올 한해 핵심 사업부문에 대한 집중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 6만 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홈쇼핑 부문은 핵심 브랜드인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며 “신규 제품을 통해 방송 횟수를 추가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올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마진 부문으로 꼽히는 수출 영업은 애경산업의 핵심 동력인 만큼 수출 브랜드나 지역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 못지않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핵심 브랜드 AGE20’S와 LUNA(루나)의 국내외 채널 확대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AGE20’S의 경우 주요 채널인 홈쇼핑에서의 브랜드 리더십을 견고히 하면서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LUNA의 경우도 헬스앤뷰티(H&B)채널, 면세 채널 확대, 수출 본격화 등 확대 여력이 많다”며 “지난해 제한적인 생산능력(CAPA)으로 적극적인 전개가 어려웠지만 올해는 채널 확대 등을 통해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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