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 위생관리 맡겨주세요" 현대렌탈케어 '큐밍닥터' 서비스

9단계 홈케어 서비스 제공

현대렌탈케어의 큐밍닥터가 20일 서울 송파구 리바트스타일샵 잠실점에서 매트리스 관리 전문 강사에게 장비 교육을 받고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매트리스 렌털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위생관리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인 ‘큐밍 닥터 홈케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진제공=현대렌탈케어

현대렌탈케어가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위생관리 전문가 ‘큐밍닥터’를 집중 육성한다.

현대렌탈케어는 매트리스 렌털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위생관리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인 ‘큐밍 닥터 홈케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큐밍닥터는 매트리스 오염도를 진단해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진드기 등의 유입경로와 오염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트리스 위생관리 전문가를 가리킨다. 앞서 현대렌탈케어는 현대큐밍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 상품을 선보였으며 이 상품에 신규로 가입한 계정은 목표치 대비 130%를 초과(2월 19일 기준)했다. 국내 렌탈업계 최초로 매트리스 전제품에 ‘친환경 메모리 폼(MDI)’ 만을 사용했으며 렌털비도 경쟁 제품보다 10~20% 저렴한 것이 가입 증가 이유로 꼽힌다.


회사 측은 1차로 50여 명의 큐밍 닥터를 선발해 운영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큐밍 닥터 운영 인력을 200명까지 확대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차 선발된 큐밍닥터들은 최근 매트리스 전용 청소 장비 사용법, 고객 서비스(CS) 교육 등을 받았으며 내달에는 향상교육(매트리스 전용 청소 장비 마스터 과정)과 심화교육(고객 서비스 2차 과정) 등을 추가로 이수한다.

앞으로 이들 큐밍 닥터는 전국 47개 현대렌탈케어 서비스 조직에서 ‘9단계 홈케어 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9단계 홈케어 서비스’는 ‘현대큐밍 매트리스’ 렌털 고객에게 6개월 주기로 제공되는 매트리스 위생관리 서비스로, ‘오염도 측정-오염도 체크-프레임 워싱-프레임 케어-사이드 케어-바디 케어-자외선 LED 살균-진드기 제거제 도포-진드기 패치’로 구성돼 있다. 특히 렌털업계에선 유일하게 핸디형 자외선 LED 살균기보다 살균 효과가 높은 ‘고정형 자외선 LED 살균기’를 사용한 살균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렌탈케어는 오는 4월 선보이는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상품에도 큐밍 닥터를 투입할 계획이다.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상품은 ‘현대큐밍 매트리스’가 아닌 타사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9단계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전용 상품이다. 박성수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실장(부장)은 “체계적인 서비스 교육을 통해 큐밍 닥터를 현대렌탈케어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라며 “향후 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 현대L&C 등과 협업해 출시할 예정인 소파, 주방가구 등 홈 인테리어 렌탈 상품도 전문장비와 인력을 앞세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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