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돌' 서울보증 "중금리대출 강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SGI서울보증이 중금리대출인 사잇돌대출 보증과 전세금반환보증 강화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중소기업·서민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10년 내 글로벌 최고 보증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20일 서울보증에 따르면 김상택 사장은 지난 19일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올해를 서울보증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비전을 착실히 이행해나가겠다”며 “글로벌 톱3 수준을 넘어서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해 글로벌 보증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보증은 연간 보증 규모가 230조원으로 세계 3위 보증회사다. 서울보증은 새 비전으로 ‘유어 베스트 크레디트 파트너(Your best credit partner)’를 확정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더 많은 보증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와 함께 서울보증은 고객과 디지털, 파트너십 경영, SGI 프라이드 등 네 가지 경영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서울보증은 지난 1969년 국내 최초의 보증보험 전업사로 출발해 지난 50년간 각종 이행보증보험·신원보증보험·할부판매보증보험·소액대출보증보험·이동통신신용보험 등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중금리대출인 사잇돌대출 보증상품, 전세금반환보증 등을 선보이는 등 중소기업과 서민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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