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 전경/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2018년 생산된 영구보존 문서인 지적문서에 대하여 전산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적공부의 변천근거가 되는 이들 자료는 행정자료로 활용도가 높고 군민의 재산권 행사와 관련된 중요 문서지만, 종이문서로 되어있어 훼손의 우려가 높아 보관 관리가 어려울 뿐 아니라 재난 발생으로 멸실될 경우 복구가 불가능하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에 토지이동지결의서 등 지적문서 7종에 대하여 지적문서전산화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해마다 전산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산화 사업 대상은 측량결과도 외 지적문서 7종으로 12,609면이 해당되며 총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전산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스캐너 작업을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여 지적전자문서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광호 민원봉사과장은 “지적문서 전산화 사업으로 향후 지적문서의 실시간 자료조회가 가능해 행정업무의 효율화 및 신속 정확한 민원응대로, 고품질 지적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