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5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 10월 특별점검 이후 실시한 신규채용과 최근 5년간 정규직 전환에 대해 점검한 결과 채용 비리 182건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부는 이 가운데 부당청탁이나 친인척 특혜 등 비리 혐의가 짙은 36건에 대해 수사 의뢰하고, 채용 과정상 중대 과실 등이 있는 146건은 징계나 문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결과는 1천205개 기관(공공기관 333·지방공공기관 634·기타 공직유관단체 238)을 대상으로 ▲ 2017년 10월 특별점검 이후 실시한 신규채용 ▲ 최근 5년간(2014년 1월∼지난해 10월) 이뤄진 정규직 전환에 대해 점검한 결과다.
2017년 10월 이전에 이뤄진 신규채용이라 하더라도 비위 제보 등이 들어왔을 경우엔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