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006800)는 올해 편의점 시장은 출점보다 기존 점포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점포 경쟁력 강화가 가능한 BGF리테일(282330)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BGF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20만4,000원에서 25만원으로 각각 높였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근접 출점 제한, 편의점 개점 심리 위축에 따라 올해 편의점 시장은 출점보다 기존 점포 경쟁력 강화를 통한 외형 성장이 주를 이룰 것”이라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점포 경쟁력 강화가 가능한 BGF리테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편의점은 온라인 플레이어의 약진에서도 자유로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라며 “즉흥 소비, 근거리 소비 채널이기 때문에 향후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BGF리테일은 고성장 카테고리 취급 점포 확대, 상품 운영 강화 및 점포 최적화를 추진하면서 진천 중앙물류센터(CDC) 가동, 센트럴 키친 구축으로 물류 효율화 및 신선식품(FF) 제조 효율화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