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격 조정은 2012년 9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이뤄졌다. 파스쿠찌 전체 음료 44종 중 9종의 가격이 오를 예정이며 인상된 가격은 오는 25일부터 적용될 방침이다.
가격 인상에 따라 파스쿠찌의 ‘아메리카노’는 레귤러 사이즈 기준 4,000원에서 4,300원으로, ‘카페라떼’는 4,5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른다. 콜드브루 커피류와 차류, 기타 음료 등 나머지 제품의 가격은 기존과 같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임차료와 원부자재, 인건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가맹점 수익성이 악화되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